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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본여행_2019

생애 첫 자유여행 _ #일본여행 #준비과정

아라시야마 공원에서

친구와 함께 생애 첫 자유 여행이 완벽한 여행이 되길 꿈꾸며 한 달 전부터 카페에 만나서 열심히 계획을 세워 나갔다.

여행 계획을 짤 때 필요한 부분들을 시간 순서대로 적어보았다. 

 

1. 비행기표

2. 일정 짜기_(숙소, 맛집)

3. 유심 vs 와이파이

4. 주유패스

5. 여행자 보험

 

첫 번째로 '비행기 표'를 구하기!

친구와 맞는 날짜를 정하고 원하는 기간을 정하는 건 당연!!

(솔직히 첫 번째 자유여행이라면 4박 5일 추천,,, 3박은 조금 짧고 5박은 조금 긴?)

내가 제일 이번 여행에서 느낀 건 정말 만원 아끼면 몸이 백배 고생한다.

(  ※명심※ 최저가 항공이라고 한다고 해서 현혹되면 안된다,,!)

정말 돈을 아끼신다면 상관없지만,

조금 여유롭고 몸이 조금 덜 힘들게 하고 싶으시다면 출발 시간과 도착시간을 잘 보는 걸 추천

1박도 알차게 놀려고 아침시간에 있는 걸 찾아서 에어서울 비행기를 예약했는데 아무런 연락도 못 받고

공항 도착하자마자 지연된 걸 확인했다. 정말 내 친구와 허무 그 자체... ( 에어서울이 지연이 많이 된다고 한다,,! )

근데 지연 안됬으면 비행기 못 탈 뻔,,ㅎ 불행 중 다행

 

▼비행기 표

만원 만 오천 원 싸다고 혹하지 말자!!

시간을 일 순위로! 그러고 나서 항공사별 후기 찾아보고 선택하기를 추천한다.

일본은 금방 도착하니까 저가항공이라도 상관은 없을 것 같다.

(그래도 지연은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 있으니 후기는 꼭 찾아보기!)

 

▽ 저는요!

2019년 1월 27일 ~ 2019년 1월 31일(4박 5일 일정)

비행기 값 왕복 259,100원(인천공항 -> 간사이 공항 -> 인천공항) _에어서울


비행기 표를 구했다면 그다음 해야 할 일 바로 '일정 짜기'이다.

4박 5일 동안 알차게 보내려면 일정 짜기에 시간 투자를 많이 해야 한다. 

정말 일정 짜는 데 시간을 거의 밤새면서 보냈던 것 같다. 수정도 수백 번,,,,,

일단 일정 짤 때 좋은 팁을 알려주자면, 

 

1. 가고 싶은 큰 지역을 맞추기 

 

일본이라면 교토, 오사카, 도쿄, 후쿠오카 등,, 이 많은 지역 중에서 4박 5일을 보낼 곳을 정해야 한다. 

나랑 친구는 교토와 오사카를 골랐다.

사실 나는 전에 오사카에 가본 경험이 있어 교토에만 머물고 싶었지만 일본 여행이 처음인 친구와 타협을 봐서 3박은 교토,

1박은 오사카로 결정했다. 

 

2. 각자 가고 싶은 관광지 조사하기

 

이제 지역이 정해졌다면 그곳에 있는 관광지들 중에서 가고 싶은 곳을 각자 조사해 보면 된다.

사실 관광지는 거기서 거기라서 둘이 조사를 하면 겹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겹치는 곳을 적어두고, 서로 안 겹치는 곳은 따로

빼두었다. 그리고 겹치는 곳을 이틀, 안 겹치는 곳을 하루, 이렇게 배정하면 좋을 것 같다.

겹치는 이틀은 같이 다니고 안 겹치는 곳은 따로 다니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각자는 원하는 곳을 다 가게 되는 꼴이 돼서 알찬 시간이 될 것이다. 

 

그리고 또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이 숙소이다. 

이 숙소 때문에 제일 애를 먹었던 것 같다,,,

우리는 '아고다'라는 어플을 사용하여 숙소를 예약하였다. 예약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아서 쉽게 할 수 있었다.

다음에 아고다로 숙소 예약 잘하는 법을 올리도록 하겠다.

일단. 숙소는 많이 잡는 걸 추천하지 않는다.... 정말 이거 명심!!!!!

교토에서 우리는 약간 료칸 같은 곳에서도 자고 싶고 호텔에서도 묵고 싶어서 고민을 하다가 하루는 료칸

이틀은 호텔에서 묵었는데 진짜 정말 이건 아니구나 싶었다,,,

그 안에 시설의 문제가 절대 아니라 캐리어를 펼치고 다시 정리하고 체크아웃하고 다시 체크인하러 가는데 캐리어 끌고 가는 그 자체가 시간도 시간이고 몸도 힘들어서 아침부터 아주 힘을 다 뺀 기억밖에 없다.

심지어 구글 지도에서 도보 5분이라고 해서 숙소 잡았는데 5분은 개뿔 정말 한 20분은 걸었던 것 같다.

아침부터 짐 정리하고 캐리어를 끌고 걸어 다니는 게 은근 시간낭비였던 것 같다.

 

▼숙소

숙는 한 군데를 잡는 것을 추천!!

오사카는 어쩔 수 없이 가야 하지만 한 지역에서 머물 때는 숙소 한 곳만 골라서 거기서 짐 싹 풀고 싹 노는 걸 추천!

아고다 예약 꿀팁 때도 얘기하겠지만 숙소 예약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후기이다

후기들을 꼭 다 꼼꼼히 읽어보고 예약하는 것을 추천!

 

▽ 저는요!

- 교토(1일차) : 하루야 히가시야마 (HARUYA Higashiyama)

542-4 Furukawa-cho, Sanjo-dori, Shirakawabashi-nishiiru, Futasujime-kudaru 교토 일본 605-0026

체크인 시작시간: 16:00. 체크아웃 마감시간: 11:00

 

- 교토(2,3일차) : 호텔 선라인 교토 기온 시조 (Hotel Sunline Kyoto Gion Shijo)

493-1, Kiyoi-Cho 교토 일본 6050821

체크인 시작시간: 15:00, 체크아웃 마감시간: 11:00

 

- 오사카(4일차) : 오사카 후지야 호텔 (Osaka Fujiya Hotel)

2-2-2, Higashishinsaibashi, Chuo-ku 오사카 일본 542-0083

체크인 시작시간: 14:00, 체크아웃 마감시간: 11:00

 

다음 포스트에 차례대로 숙소 소개를 하겠지만, 정말 '교토 선라인 호텔' 은 추천 추천 왕 추천한다.

교토에 다시와도 여기에서 머물러야 겠다고 다짐을 한 곳이다.

일본의 전통 한옥 집을 느끼고 싶다면 '하루야 히가시야마' 도 추천한다. 

자세한 숙소 이야기는 각 일차 별로 올린 포스트에서 확인하면 된다.

 

https://www.agoda.com/ko-kr/?cid=1430285&tag=9dc00475-8498-f3c4-787e-bb5ceded1a34&gclid=CjwKCAjwsIbpBRBNEiwAZF8-z9KRbKUEBQ1pqEE8tME1ekWox0mu09pS46PJzFg_6kPW5O_Xtw982RoCdiMQAvD_BwE

 

아고다(Agoda) 공식 웹사이트 :: 호텔 최대 80% 할인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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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서 빠지면 안 될 인터넷!!!

여기서 고민에 빠지게 될 유심 vs 포켓 와이파이

포켓와이파이가 유심보다는 저렴해서 고민을 더 했던 것 같다. 

근데 후기나 지인들한테 물어보면 유심이 훨씬 편하다는 말을 들어서 고민을 하다가 우리는 유심을 택했다. 

가장 큰 이유는 따로 다니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포켓 와이파이를 사용하면 둘 다 사용하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사실 가족과 여행 다닐 때는 항상 포켓와이파이를 했기 때문에 별 생각이 없었는데 우린 어쩔 수 없이 유심을 택할 수

밖에 없었다. 근데 여행을 다녀와 보니까 느낀 점이 확실히 유심이 간편하고 좋았다.

은근 포켓와이파이가 무겁고 충전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크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 

※참고※ 친구랑 가면 서로 안 들겠다고 하다가 싸우는 친구들을 몇몇 보았다^^)

많은 유심들 중에서 저렴하고 인터넷이 빠른 상품을 찾다가 '마이 리얼 트립에서 lte 5일 무제한' 상품을 찾았다.

이 사이트에서는 항상 가격이 동일한 것은 아닌 것 같았고 그 시기마다 행사 상품으로 각 나라마다 있는 게 신기했다. 

그리고 가격도 15900원으로 5일이면 정말 저렴했다.

후기를 보니까 만족한 사람들도 많았지만 가끔씩 데이터가 잘 안 터지고 많이 느렸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걱정했는데 여행 내내 데이터 때문에 고생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오히려 호텔 와이파이보다 더 빨라서 계속 lte를 켜고 다닌 건 안 비밀^^)

혹시 고민하는 분이 있다면 사이트 들어가서 찾아보는 것을 권장한다.

 

▼ 유심 vs 포켓와이파이

3명 혹은 이상으로 간다면 포켓 와이파이 추천! 확실히 저렴하다

두 명에서 가거나 떨어져 지내는 시간이 있다면 유심 쓰는 것을 추천! 

 

https://www.myrealtrip.com/

 

마이리얼트립 :: 600개 도시 현지 친구와 진짜 여행을

 

www.myrealtrip.com


제일 고민하고 고르는데 힘이든 주유패스!

주유패스는 최종적으로 나중에 고르는 걸 추천한다.

모든 일정을 다 짜고 숙소도 다 정했다면 그다음 교통권을 끊는 게 최고!

생각보다 일본은 여행객들을 위한 주유패스가 잘 되어있어서 편하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주의할 점이 있다면, 주유패스를 사면 다양한 혜택들이 있지만 이미 정해진 일정이 있다면 이 혜택들을

누리지 못할게 분명하기 때문에 주유패스를 사는 것보다 그냥 지하철이나 버스 값을 내는 게 훨씬 이득일지 모른다.

그러므로 가성비와 거리 계산을 하고, 주유패스보다 제 값을 주고 타는게 낫다면 그렇게 타는 것을 추천한다!

여기서 거리계산을 할 때는 '구글 지도'를 추천한다.

사실 구글 지도가 정확하지는 않지만, 일정을 다 짜고 난 후에 최종적으로 한번 내가 갈 곳들의 길을 구글 지도로

한번 그려보면 현지에서 헤매는 일은 조금 적어진다. 낯선 곳이기 때문에 헤매는 게 당연한 일이다. 그러므로 구글 지도에서 5분이라고 해도 헤매면 거의 15분 뒤에 도착하기 때문에 차라리 대중교통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교토에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좋았다.

교토 1일 버스권이 6000원 정도였는데 첫 째날 빼고는 바로 앞 슈퍼 갈 때 빼고는 멀든 가깝든 다 버스를 타고 다녀서 아마 계산해 보면 이익을 본 건 확실하다. 

 

▼주유패스

일정을 모두 짠 후에 주유패스 사는 것을 추천!

사기 전에 한 번 자신의 일정대로 구글 지도에 그려보기 주유패스 보다 원래의 버스 가격이 저렴하다면

그렇게 이용하는 것을 추천! 

만약 천 원 미만으로 차이가 난다면 주유패스 사는 것을 추천!

(주유패스가 확실히 편하다. 매번 돈 꺼내서 계산하고 하면 더 머리가 아플 것이다.)

 

https://www.myrealtrip.com/

 

마이리얼트립 :: 600개 도시 현지 친구와 진짜 여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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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여행자 보험!

원래 친구랑 안 들려고 해서 아예 생각도 안 하고 있다가 부모님께서 일주일 전 꼭 들어야 한다고 신신당부를 하셔서 허둥지둥 알아봤다. 혹시 자신에게 보험이 들어져 있는 보험사가 있다면 그곳에서 드는 것을 추천한다.

훨씬 싸고 들기도 쉽다! 

근데 나처럼 갑자기 생각나신 분들이 계신다면 공항에서 드는 것도 나쁘지 않다.

입국 소속을 다 밟고 나서 탑승구로 가는 길에 보면 기계로 여행자 보험을 드는 곳이 있다.

거기서 10분 정도의 시간을 들이면 쉽게 들 수 있다.

다들 혹시 모를 일에 대비해 드는 것을 추천한다.

 

▼여행자 보험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자신의 보험사에서 드는 것을 추천

일주일 전이나 하루 전에 생각이 났다면 탑승구 내에서 15분 정도 시간 투자하여 들어도 상관없다.

요즘에는 어떤 일이 어떻게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에 상관이 없어도 꼭 드는 것을 추천한다!

 


이제 준비과정은 다 끝났다.

내가 사용했던 일정 기록표를 올려놓았으니 참고하였으면 좋겠다.

 

더 궁금하거나 필요한 이야기가 있으면 편하게 답글로 얘기해주세요!

일정 기록지.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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